(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향토기업 충북소주(사장 조성호)가 12일 괴산군민장학회에 55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해 지역에서 판매된 소주 1병당 5원씩을 적립해 마련된 것이다. 이 기간 괴산에서는 충북소주 대표 브랜드인 시원소주 110만9000여병이 팔렸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8년 3월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임각수)와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 지난 5년간 총 2289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괴산군과 충북소주는 이날 장학금 기금조성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괴산군민장학회를 통해 괴산지역내 성적우수자 기숙사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2월 현재 93억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중이며, 이 가운데 민간후원금은 29억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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