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덕 장학회 이사장과 이현우 충북소주 청주지점장은 이날 광혜원면 지역의 충북소주 판매량에 비례해 1병당 50원의 기부금을 적립키로 협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2월 협약 당시 향후 1년간 기탁한다는 내용을 내년 1월까지 1년간 기탁하는 것으로 사실상 적립기간을 연장한 셈이다.

 이 지점장은 “장학회 후원으로 충북소주의 이미지가 상승되고 광혜원면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 이사장도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이 미래 자산이라는 목표로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명품교육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충북소주는 총 5백487000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해 11월 법인을 설립한 광혜원면 장학회는 기금이 총 3억8000여만원으로 올해 하반기 장학생 9명에게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